“ジュンの涙・失われた初恋”

ブログランキング・にほんブログ村へ

PVアクセスランキング にほんブログ村

札幌も、クリスマスが過ぎた。本当に、月日が経つのが早い。ソウルで作曲家を目指して頑張っている、甥のジュンから、

クリスマスメールが、届いていた。この二日ほど風邪で、体が痛かった。

昨日まで元気だったのに、夜明けからお腹が痛くて手足が冷えて寒気を感じ始めた。 風邪薬を飲んで、気絶したように寝た。

何時間寝たか、わからないくらい寝た。 風邪薬の成分のためだろう。普段は、季節が変わる頃、特に3月と11月頃に体調を崩す。

 

日本から韓国に戻った時は、ものすごく季節の変わり目を経験した。 体に熱もひどく、声も枯れて音も出せなかった。

あまりにも頻繁に痛いので、家族も心配していた。姪が「水が変わったからではないか」と、言った。

ソラハピ

特に海に行って来た日には、喉がもっとかれた。 当時、学生たちに英語を教えていたが、被害が激しかった。

でも今もそれほどではないが、季節の変わり目には熱が出て痛いという信号を、私の体のどこかから送ってくる。

ジュンが、恋愛で胸を痛めたと、少し前に姉が言っていたのを思いだした。

2年前、姉の夫であり牧師だった、ジュンの父が事故で死亡した。

あまりにも突然のことで、 手術室に入った牧師さんを、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症の事態によって、

まともに、家族とも会うこともできず、あの世に送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その時期に家族を失った人々は、言葉では言い表せない痛みを持っているに、違いない。

その時、ジュンは、付き合っている彼女がいたという。

ジュンは晋州(チンジュ)に、彼女はソウルに。 遠距離恋愛だった。ソウルメイトだと思うほど、好きだったという。

そんな中、誤解が生じて仲が悪くなり、ジュンは関係を回復しようとした、という。

その時、父の事故が起きて、 その事故の処理する過程で、あちこち忙しく過ごしているうちに

ガールフレンドとの関係回復は遅くなった。

結局、女性から別れようという通告を、受けたのだ。 

 夢カナ留学

ある日ジュンが、胸が締め付けすぎて痛いと言って、

姉が病院に連れて行って検査を受けたことがあるという。検査の結果、胸には問題がなかった、という。

そして時間が経ってからジュンが彼女と別れて、「その時、とても大変だった」と話したという。

「でも今は大丈夫」と言いながら涙ぐんだという。 話している姉の目にも涙がたまっていた。

その頃だったと思う。、ジュンがそんなに大変な中で 、「叔母さんの誕生日だから、一緒に食事したいです。

何が食べたいですか?」って。

雨の日に、私に来てくれていた。 私は、そんな事には、全く気付いていないことだった。

雨の日に来てくれたジュンを思うと、胸がジーンとした。

初恋は,折りたたむ事が難しい、痛みだ。(ことに、韓国では、そういう言い方をする。)

すべての人にそういうわけではないが、初恋は、記憶にたくさん残る。

おそらく初めてなので、どう対処すればいいのか、分からないからではないかと思う。

だから未練が残るのであり、より切なく感じられるのであり、そうして、成熟していくのだ。

ツルゲーネフの「初恋」という作品では、初恋をよく表現している。

「そのような心情が、再び繰り返されることだけは、望まなかったようだ。」

「しかし、もし一生に、そのような感情を経験していなかったら、私は自分が不幸な人だと、思っていただろう。」

初恋は馬鹿なほど情熱的で慣れない感情なので、当惑するが美しくも痛い感情なのだ。

にほんブログ村 小説ブログ エッセイ・随筆へ
にほんブログ村

にほんブログ村 小説ブログへ
にほんブログ村

にほんブログ村 ライフスタイルブログへ
にほんブログ村

エッセイ・随筆ランキング
エッセイ・随筆ランキング

※上記、日本語と不一致な部分があります。

위, 일본어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제까지 멀쩡하다가 새벽부터 배가 아프더니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한기를 느끼기 시작했다.

감기약을 먹고 기절한듯이 잠을 잤다.

몇시간을 잤는지 모를 정도로 잠을 잤다. 감기약 성분 때문일 것이다.

계절이 바뀔 때쯤, 특히 3월과 11월쯤 몸살을 겪는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처음 돌아왔을 땐 엄청 심하게 환절기를 겪었다.

몸에 열도 심하고 목청도 잠겨 소리도 내지 못했다.

너무 심하게 자주 아프니까 가족들도 걱정을 했었다.

조카가 “물이 바꿔서 그런 게 아니냐” 고 했다.

특히 바다에 갔다 오는 날엔 목이 더 많이 쉬었다.

그당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었는데 피해가 심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환절기엔 열이 나고

아프다는 신호를 내 몸 어딘가에서 보내온다.

준이 조카가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했었다고 오늘 언니가 말했다.

2년전 언니의 남편이자 목사님이였던 준이의 아빠가 사고로 사망하였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었고,

수술실에 들어간 목사님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저 세상으로 보내야만 했다.

그 시기에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

그때 준이는 사귀던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준이는 진주에, 여자친구는 서울에. 원거리 연애였다.

소울 메이트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오해가 생겨 사이가 틀어졌고,

준이는 관계를 회복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때 아빠 사고가 일어났고,

그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바쁘게 보내다 보니

여자친구와의 관계 회복은 늦어지게 되었다.

결국 여자로부터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어느날 준이가 가슴이 너무 조여 아프다고 해서

언니가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검사결과 가슴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

준이가 자기 엄마한테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그때 너무 힘들었고,

“그런데 지금은 괜찮아” 하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고 한다.

얘기하는 언니의 눈에도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때 준이가 그렇게 힘들면서

“이모 생일이니깐 식사 같이 하고 싶어요. 뭐 먹고 싶어요?”

라면서 비오는 날 나에게 와주었다.

나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일이었다.

비오는 그날 찾아와 준 준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찡했다.

사실 사랑을 하고 실연을 하고,

아픔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걸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고,

성숙해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준이가 어떻게 헤어지게 되었는지 사정을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조카가 아빠의 죽음과 동시에

좋아했던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경험했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

잔인한 일들은 한꺼번에 찾아올 때가 있다.

하지만 하느님은 우리가 극복할 수 있는 시련만을 준다고 한다.

조카인 준이는 잘 극복했고,

지금도 자기가 하려는 일들을 차곡차곡 해 나가고 있다.

준이는 키가 크고, 얼굴도 작고, 슬림하다.

약간은 유니크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친절하다.

같이 걷다 보면 아이돌과 함께 걷고 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첫사랑은 접기 힘든 아픔이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첫사랑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아마도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미련이 남는 것이고 더욱 애달프게 느껴지는 것이고,

성숙해 가는 과정이다.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이라는 작품에서 첫사랑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런 심정이 다시 되풀이되는 것만은 원치 않았던 거 같다.

그러나 만일 일생에 그런 감정을 단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다면,

나는 스스로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첫사랑은 바보스러울 만큼 정열적이고

익숙하지 않은 감정이라 당혹스럽지만,

아름답고 아픈 감정인 것이다.

조카에게 이것이 첫사랑이었는지 아닌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과 비슷한 감정을 경험한것엔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ping.blogmura.com/xmlrpc/d60rc5lwmzj9/

https://ping.fc2.com

https://blogranking.fc2.com/tb.php/1065265

http://blog.with2.net/ping.php/2109143/1698375384

http://<a href=”https://www.feedping.net”>FeedPing</a>

コメントする

メールアドレスが公開さ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が付いている欄は必須項目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