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流に拠る”シネマパラダイス”「ナビレ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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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日の昼は雪が降って、夜は雨が降って、

見えなかったアスファルトが朝は日光に反射して、黒い光彩を放っている。

このまま気温が少し下がると、アイスバーンになる。

数日前、私は交差点で大きく尻もちをつきながら、滑った。

横断歩道の前だったが、今は恥ずかしいとも思わないから、本当に中年のおばさんになったようだ。

最近私は、”ナビレラ”という韓国ドラマを見ていた。

「ナビレラ」の辞書的意味は、「ナビ(蝶)みたい」というハングル固有語だ。

そして隠喩的表現としては、”蝶のように飛び上がりたい”、という意味で使われるという。

70歳になった老人が、忘れて生きてきた自分の夢を叶えるために、バレエを習い始めるという話だ。

とんでもない話だと思って、ネットフリックスで、

おすすめしてきた作品だったが、ずっと無視していて、最近見るようになった。

主人公の老人は幼い頃、古い講堂の中で、宙高く舞うように、バレエをするバレリーナを見て、見惚れてやりたいと思ったが、

韓国のその時代的背景を見れば、そんな事をすることは、普通には、思いもよらないことだっただろう。

そして、それは少年であった老人の深い心の中にだけ、長い時間残っていた。

郵便局の配達員の仕事を40年間しながら、豊かではないが、

熱心に子供3人を育て、定年退職まで無事勤め上げた。

ある日、老人は友人の死と、自分がアルツハイマーである事を知らされ、

すべてを忘れる前に、最後に自分がやりたかったバレエに、挑戦しようと決心する。

バレエに対する家族の大反対も、最初はあったし、老人の体で、若者も学ぶのが難しい、

バレエレッスンに、耐えられるとは、誰も思っていなかった。

当然のように、おじいちゃんなんだから、趣味のバレエとして楽しめばいい、

と言う人はいたけれど、老人は趣味ではなく、真のバレエを学びたいと言った。

そんな、おじいさんのバレエに対する深い情熱に、感動を受けた人たちが、

老人を舞台に上がれるように、それも老人が一番好きな「白鳥の湖」を踊れるよう最善を尽くす。

誰もが老人を通じて、自分たちを見ているのだ。

おうちdeサウナ

熱心に努力する老人を見ながら感動を感じ、自分たちの、心の傷の治療を受けていた。

ドラマの中で描く家族の姿が、私の家族の姿ではないか、という気がした。

悔しくて腹が立ちながらも懐かしく、会いたい、そんなのが、私にとっての家族のようだ。

私も、母親と性格が合うわけでもないが、心配で会いたくて、また会話をしていると、寂しく・悔しくなったりするのだ。

老人との関係を通じて、主人公の気鋭のバレリーナ·チェロクも、傷を乗り越えて成長していく。

いつ持っていた夢なのかも知らずに、忘れて生きてきた人々に、感動と遅くないという、希望を与えるというストーリーだ。

ドラマだから、こんなストーリーが可能だと、思うかもしれない。

しかし、どこかで誰かは、このような奇跡を成し遂げて生き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気がする。

老人は言う。 「私がバレエを10年だけ早く始めたらよかったのに。」

老人に10年早くと言われても、それが60歳だ。

祝福のような縁で、チェロクも老人に会い、老人もチェロクに会って全てが変わった。

年齢と世代の差は、彼らにとって問題ではなかった。

バレエという共通分母で始まった、彼らの縁が家族のように、そして友人のように、一つになった。

アルツハイマーで、記憶がなくなるかもしれない老人に、チェロクが言う。

「おじいさんは私のことを覚えていなくても、私が覚えておきます。

おじいさんが私を思いだせば、いつでもバレエを教えてあげます」

私は今アルツハイマーでもないのに、あまりにも多くのことを忘れて生きている。

そんな記憶を、重要視していなかったのかもしれない。

3年後、チェロクは国際的なスター・バレリーナになって、韓国に戻り、老人は、記憶がなくなった人になった。

最後の場面は、雪が降り始める踏切を挟んで、祖父とチェロクが再会する。

チェロクが、バレエに依る挨拶をすると、

老人も微笑みながら、バレエでの挨拶でチェロクに答えた。

これが何を意味するのかは、想像に任せ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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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는 눈이 오더니 밤에는 비가 내리고

보이지 않던 아스팔트가 아침에는 햇빛에 반사 되어 검은 광채를 내고 있다.

이러다 조금만 기온이 내려가면 아이스반이 된다.

몇일 전 나는 사거리에서 크게 엉덩방아를 찧으며 미끄러졌다.

횡단보도 앞에서였는데 이제는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지 않으니 정말 중년 아줌마가 된거 같다.

요즘 나는 “나빌레라”라는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다.

“나빌레라”의 사전적 의미는 “나비 같다”라는 한글 고유어이다.

그리고 은유적 표현으론 나비처럼 날아 오르고 싶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70세가 된 노인이 잊고 살았던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다는 이야기이다.

황당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넷프릭스에서 추천해온 작품이지만

계속 무시하고 있다가 최근에 보게되었다.

어린시절 발레를 하는 발레리나를 보고 반해 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한국의 그 시대적 배경을 보면 엄두도 못낼 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소년의 깊은 마음 속에서만 긴시간 동안 남아 있었다.

우체국 집배원 일을 40년 동안 하면서 가난하지만 열심히 자식 3명을 키웠고

정년 퇴직까지 무사히 하게 되었다.

어느날 할아버지는 친구의 죽음과 자신의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게 되면서

모든걸 잊어버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발레에 도전하려고 결심한다.

발레에 대한 가족의 반대도 처음엔 있었고

노인의 몸으로 젊은이도 배우기 힘든 발레 레슨을 견딜 것이라고 어느 누구 하나 생각하지 못했다.

할아버지에게 그나마 취미로 하는 발레니깐 즐기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있었지만

노인은 취미가 아닌 진정한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할아버지의 발레에 대한 깊은 열정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그것도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백조의 호수를 출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모든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통해 자신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감동을 느끼고 자신들의 상처를 치료 받고 있었다.

드라마 속에서 그리는 가족의 모습이 바로 우리 가족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속상하고 화가 나면서도 그립고, 보고 싶은 그런 것이 가족인거 같다.

엄마와 성격이 맞는 것도 아니지만 걱정되고 보고싶다가 또 대화를 하다보면 서운하고 뭐 그런 것이다.

할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주인공 발레리나 채록이도 상처를 이기고 성장해 나간다.

언제 가졌던 꿈인지도 모르고 잊고 살았던 사람들에게 감동과 늦지 않았다는 희망을 준다는 스토리이다.

드라마니깐 이런 스토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이런 기적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할아버지는 말한다. “내가 발레를 10년 만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

할아버지에게 10년 일찍이라고 해도 60세이다.

축복 같은 인연으로 채록이도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할아버지도 채록이를 만나면서 모든 것이 변했다.

나이와 세대 차이는 그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발레라는 공통 분모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이 가족처럼, 그리고 친구처럼, 하나가 되었다.

알츠하이머로 기억이 없어질지 모르는 할아버지에게 채록이가 말한다.

“할아버지는 나를 기억하지 못해도 제가 기억할께요,

할아버지가 저를 알아 보시면 항상 발레를 가르쳐 드릴께요”

나는 지금 알츠하이머가 아닌데도 너무나 많은 것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 기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3년후 채록이는 유명한 발레리나가 되어 한국에 돌아오고 할아버지는 기억이 없어진 사람이 되었다.

마지막 장면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기차길을 사이에 두고 할아버지와 채록이가 만난다.

채록이가 발레에서 하는 인사를 하자,

할아버지도 웃으면서 발레에서 하는 인사로 채록이에게 답했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상상에 맡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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