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恋愛小説を読む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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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版エルランの見た夢と

私が日本で、カフェを始めた年は、2000年だ。

2000年はいろいろと、意味のある年だったので、とても良く覚えている。

私たちは2000年をミレニアムと言い、テレビでも多くの新商品でも、2000年を記念しようとした。

そして人々は、新しい世界が開かれたと言いながら、
イベントを作ることに熱心だった。

2000年代に生まれた世代を、韓国では、MZ世代と呼ぶ。
韓国で、私が生まれた世代はベビーブーム世代だ。

私の世代は、学校も教室も、学童生徒数より少なく、小学校3年生まで、
1週間ずつ交互に、午前クラスと午後クラスに、分けて学校に通った。

1学年当たりのクラスは12学級で、1クラスの生徒数は60人程度だったが、

多くのクラスはそれ以上の場合もあった。

今思えば先生も大変だっただろう。

しかし、その時代はみんなそうだったから、またそうだろうと思いながら過ごすことになる。 

先生も学生もみんなが。

人口が少ない時は少ないと、国から子供を産むことを勧められ、
人口が多くなると、子供が多い家は恥ずかしい、と思うべきだと言って、

 また人口が少なくなったので、子供を産まなければ、

愛国心がないという。 利己的だという。

国に合わせて暮らすのが、本当に大変だ。
私はこのような3つの政策変化を、すべて経験している世代である。

2000年、北海道のK都市で、店を始めることになった。
特にK都市を選択した理由は、予算だった。

コーヒーが好きでカフェをしたいと思い、自営業の道を歩み始めた。
すべてが、私の思い通りにいかないことの連続であり、試行錯誤の連続だった。

何より釜山で暮して来た私にとって、冬に降る雪は、
初めはロマンティックだったが 、ある瞬間から、
雪は片付けなければならない、氷の塊になった。

雪を掻くと、どこかにまた捨てなければならない問題も生じる。
店付きの駐車場が広くなく、いつも冬には雪との戦いがあった。
広くて雪も簡単に積める、駐車場が欲しくなった。

実際、このような話は雪を経験していない人には、
想像し難いことかもしれない。

韓国の家族にこのような事情を話しても雪が降る程度だ」という反応だ。 仕方のないことだ。

ところで、「恋愛小説を読む老人」という、
ルイス·セプルヴェーダの長編小説に面白い場面がある。

恐ろしいアマゾンジャングルに住む、ある老人の一番楽しい時間は、
恋愛小説を読む時間だ。

恋愛小説も2人の男女が、苦しい逆境を乗り越えた、
ハッピーエンドの小説が好きだ。

老人は、文字が、読めるという事実も知らずにいたが、
偶然、自分が文字を読める事を、知る事になり、自分が読みたい本が、
何なのか悩むようになる。

アマゾン密林に、診療のために来る歯科医の助けで 、
恋愛小説が、自分が望むものだということを知り、
本を手に入れて、読み始める。

その恋愛小説の背景がイタリアのヴェネツィアで、
“水路の上にあるゴンドラで、二人の男女が熱くキスする”
という場面で 、

老人はゴンドラが何で、熱くキスするのはどんなものなのか、
そしてなぜ水路で、人々が移動するのか、
雨がたくさん降って、そのように家が水の上にあり、
薪のように並んで、浮かんでいるのかなどと、疑問を持つ。

そして老人の話を聞いた人たちが、それぞれ自分の意見を、
話しながら、想像する。

私はこの部分を本当にたくさん読んで笑った。
読んでも読んでも、面白い。

「私が何をどれだけ知っているのか、そして知っている事が、必ずしも幸せなわけでもない」

という気にさせる、部分だった。

この本を書店で発見して買った理由は、タイトルのためだった。

そして今は、すべてが急に疲れて、いやになってしまうような時に、読たくなる本な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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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본에서 가계를 시작한 해는 2000년이다. 2000년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 연도였기에 쉽게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2000년을 밀레니엄이라고 하면서 TV에서도 여러 신상품에서도 2000년을 기념하려고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새세상이 열렸다고 하면서 이벤트를 만드는데 열심이었다.
200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MZ세대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내가 태어난 세대는 베이비 붐 세대이다.
학교가 학생 수보다 적어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일주일씩 번갈아 가며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 학교에 다녔다.
학년당 클래스는 12학급이고 한클래스 학생수는 60명 정도였는데 많은 반은 그이상인 경우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도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시대는 다그랬으니 또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게 된다. 선생님도 학생들도 모두가.
인구가 적을 땐 적다고 더나으라고 나라에서 권했고
인구가 많아지니깐 아이가 많은 집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이제 또 인구가 적어지깐 애를 낳지 않으면 애국심이 없다고 한다. 이기적이라고 한다.
나라에 맞춰 사는게 참 힘들다. 나는 이러한 3번의 정책 변화를 모두 경험하고 있는 세대인 샘이다.

2000년 홋카이도 K도시에서 가게를 시작하게 되었다. 특별히 K도시를 선택한 이유는 예산이었다.
커피를 좋아하고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자영업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내맘 같지 않은 일들의 연속이었고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무엇보다 부산에서 살아온 나에게 겨울에 내리는 눈은 처음엔 낭만이었지만
어느순간 부터 눈은 치워야 하는 골치덩어리가 되었다. 눈을 쓸고나면 어딘가에 또 버려야 하는 문제도 생긴다.
가게에 딸린 주차장이 넓지 않아 항상 겨울엔 눈과의 전쟁이 있었다.
넓고 눈도 쉽게 쌓아둘수 있는 주차장을 원하게 되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눈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상상하기 힘든 일일지도 모른다.
한국 가족에게 이런 사정들을 얘기해도 눈오는 정도야 라는 식의 반응이다. 어쩔수 없는 일이다.
“연애 소설을 읽는 노인“이라는 루이스 세풀베다의 장편 소설에 재미있는 장면이 있다.
무시무시한 아마존 정글에 사는 한 노인의 가장 즐거운 시간은 연애소설을 읽는 시간이다.
연애 소설도 두 남녀가 힘든 역경을 이겨낸 해피엔딩의 소설을 좋아한다.
노인은 글을 읽을수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인지하면서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아마존 밀림에 진료차 오는 치과의사의 도움으로
연애소설이 자기가 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책을 구해 읽기 시작한다.
그 연애소설 배경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인데 “수로 위에 있는 곤돌라에서 두남녀가 뜨겁게 키스한다”는 장면에서
노인은 곤돌라가 무엇이고 뜨겁게 키스하는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왜 수로로 사람들이 이동을 하는지,
비가 많이와 그렇게 집들이 물위에 땟목처럼 떠다니고 있는 것인지 등등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노인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제각기 자기 의견을 말하면서 상상한다.
나는 이대목을 정말 많이 읽었고 웃었다. 읽어도 읽어도 재미가 있다.
“내가 안다고 얼마만큼 알고 그리고 안만큼 반드시 행복한 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대목이다.
이책을 서점에서 발견하고 산 이유는 제목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것이 갑자기 피곤해질 때 읽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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