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甥っ子”の、”猫を旅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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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版エルランの見た夢と

アランズナチュラルキャットフード

まだ、釜山に居た、3年ほど前に、甥のファンが「叔母さん、猫飼わない?」と尋ねてきたことがある。

ペットは嫌いではないけれど、 動物の生涯を最後まで責任を持ったことがないので「嫌だ。」と話した。

いや、自信がなかった。

PELTHIA

路上で拾ってきた子猫、友達の家から連れてきた子犬、

うちの家族みんな可愛がって、好きだったけど、

ある日結局彼らは交通事故で死んだり、ネズミの薬を飲んで死んだり、

或いは、他の家に送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生涯が長くもないその生命たちを、最後までまともに世話できなかったことが、

申し訳ない気持ちになった。

ところが、こんな気になったのは、大人になってからかもしれない。

生命には大小を問わず、必ず責任を負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だ。

甥のファニは、釜山に来る前に、慶尚北道の蔚珍(ウルチン)で、

職場生活をしたが、社宅で生活していた。

その子猫は結局、動物好きの甥のファン自身が、その社宅で、育てていた。

釜山に移動発令を受けて、祖父、祖母の家に来ることになり、その猫”チーズ”の住居が問題になった。

祖母である、私の母は、特別にきれい好きな人だったので、猫の毛や匂いに敏感だった。

絶対に、猫と祖母、私には母親であるその人と猫は 、

同じ空間で、生きていけないということを、私はとてもよく知っている。

仕方なく”チーズ”はファンのベストフレンド、ホランが世話をすることになった。

ホランは亀尾にある日系会社に勤めていた。

彼は釜山にいる家族と離れて一人で生活していて、

ファンもたまに、自由に訪問して、チーズに会ったりした。

猫チーズには青天の霹靂、飼い主も変わり、家も変わったので

ストレスが多かったはずだ。

猫の人生も人間に劣らず大変だ。 猫の習性をよく知らないが、

人間も新しい環境の中では、緊張するので、猫はもっとそうだったろう。

kkday

ところで私が日本に渡航する頃、甥のファンが心配そうに、

今年の3月から、ホランが大阪で、勤務するようになったという。

チーズの居場所を尋ねると、キョンイが面倒を見ることにしたという。

キョンイはファンの姉、すなわち私の姪だ。

今は独立して、一人暮らしをしている。

私はよかったと言うと、「でも、チーズをあまり見られなくなるから」と。

ファンは、少し寂しそうな表情で、呟いた。

姉のところより、友達のところが、会いに行くにしても、楽だったのだと思う。

ホランとファンは工業高専の同級生だ。

ホランは数学が得意で、ファンは英語が得意だった。

お互いに教え合いながら、勉強も一緒にしていた仲だった。

甥っ子たちも年が似ているせいか、甥っ子のファンの友達と

もう一人の甥の、ジュンの友達も集まると、よく似合う。

しかし、姪っ子たちは少し違う。

レンタカー

ホランは日本語が上手で、ホテルでアルバイトをしたことがあった。

ホテル側から、職員として入社するように言われるほど、性格も良く、真面目な感じの青年だ。

それでも、猫チーズは、再び新しい飼い主を迎えるべきだ。

姪のキョンイも、猫の面倒をよく見てくれるだろう。 猫が好きだから。

新美敬子さんという方の、「猫を旅する」という本がある。

私の好きな本だ。 様々な国の猫を見ることができる。

イスラム寺院を背景に孤独に座っている、 毛が汚れた子猫が、本の表紙モデルだ。

あちこちを歩きまわる 疲れた様子なのか、 輝く日差しを見ながら、家族のことを考えているのか。

思索家のような姿だ。 遠いところを眺めるその姿が、私に感動を呼び起こした。

理由は分からないけど、

「猫の人生も大変だよ、あなたたち人間が何を知っているの?」と話しているよう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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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조카 환이가 “고모 고양이 안키울래?” 라고 물어 본적이 있다.

애완 동물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동물의 생애를 끝까지 책임져 본 적이 없어서 싫다고 말했다.

아니 자신이 없었다.

길거리에서 주워 온 새끼 고양이, 친구집에서 데리고 온 새끼 강아지,

우리 가족 모두 귀여워하고 좋아했는데,

어느날 결국 그들은 교통사고로 죽거나, 쥐약을 먹고 죽거나,

다른 집으로 보내야만 하기도 했다.

생애가 길지도 않은 그생명들을 끝까지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것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이 든 건 어른이 되면서 부터인지도 모른다.

생명에는 크고 작든 간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조카 환이는 부산으로 오기전에 울진에서 직장 생활을 했는데

사택에서 생활했다.

그 새끼 고양이는 결국 동물을 좋아하는 조카 환이 자신이 키웠다.

부산으로 발령을 받아 할아버지, 할머니 집으로 오게 되면서 고양이 치즈의 거처가 문제가 되었다.

할머니는 별스럽게 깔금한 사람이라 고양이 털이나 냄새에 민감했다.

절대 고양이와 할머니, 나에게는 엄마인 사람과 고양이는

같은 공간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어쩔수 없이 치즈는 환이의 베스트 프랜드 호란이가 돌보게 되었다.

호란이는 구미에 있는 일본계 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그는 부산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고 있어서,

환이도 가끔씩 자유롭게 방문해 치즈를 만나곤 했다.

고양이 치즈에겐 청천벽력, 주인도 바뀌고, 집도 바뀌고 했으니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다.

고양이의 인생도 인간 못지 않게 힘들다.

고양이의 습성을 잘 모르지만

인간도 새로운 환경 속에선 긴장을 많이 하니 고양이는 더했을 것이다.

몇일 전 조카 환이가 근심스럽게 이번 3월달 부터

호란이가 일본에서 근무하게 되었다고 한다.

치즈의 거처를 물으니 경이가 돌봐주기로 했다고 한다.

경이는 환이의 누나, 즉 나의 여자 조카이다.

지금은 독립해 혼자 생활하고 있다.

나는 잘됐다고 하자, “치즈를 자주 볼수가 없게 돼서”라며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누나보다 친구가 편했던 거 같다.

호란이와 환이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호란이는 수학을 잘했고, 환이는 영어를 잘해

서로서로 가르쳐 주면서 공부도 같이 하던 사이였다.

조카들도 나이가 비슷해서 인지 조카 환이 친구와

조카 준이 친구들도 모이면 잘 어울린다.

그러나 여자 조카들은 조금 다르다.

호란이는 일본어를 잘해 호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었다.

호텔측에서 직원으로 입사하라고 할 정도로 성격도 좋고, 성실한 느낌의 청년이다.

고양이 치즈는 또다시 새로운 주인을 맞아야 한다.

조카 경이도 고양이를 잘돌봐 줄 것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니까.

케이코 니이미씨의 “고양이를 여행하다”는 책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다. 여러나라의 고양이들을 볼 수 있다.

이슬람 사원을 배경으로 고독하게 앉아 있는,

털이 더러운 어린 새끼 고양이가 책의 표지 모델이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지친 모습인지,

빛나는 햇살을 보면서 가족을 생각하고 있는건지.

사색가 같은 모습이다.

먼 곳을 바라보는 그 모습이 나에게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고양이 인생도 힘들다구, 너희 인간들이 뭘 아니?” 라고 말하고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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