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紙が生きていた”時代を、木の葉が舞い始めた、札幌で想う事。

BLOG版エルランの見た夢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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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2・3日、札幌では、寒気を纏った風に、木の葉が舞い落ちる風景が、目立ち始めている。

久しぶりの休みだったので、今日はやりたくなくて、後回しにしておいた荷物整理をした。

古い手紙や年賀状をどうすればいいか、悩みながらボックスを開けてみた。

今では手紙のやり取りというのは、ほとんど私たちの生活から消えてしまった。

昔ニュージーランドにいた時に、もらった手紙も入っていた。

韓国で、姉さんが送った手紙、友達が送ってくれた手紙。

そしてランゲージスクールで一緒に勉強した友達からの手紙。

ヒラリーが送ってくれた手紙。

品物の整理ではなく、手紙を読む時間になってしまった。

手紙を読みながら、実はとても懐かしい気持ちになった。

そして、このように多くの時間が経ったが、彼らはどう過ごしているのかとても気になった。

長い時間だけ彼らにも多くの変化があり、人生史があったはずだ。

私の人生がそうだったように。

できれば明日にでも飛行機に乗ってニュージーランドに行きたいと思った。

最近になってその時のことがたくさん思い出される。

私の胸のどこかに隠しておいた記憶の糸が、何かによって一本解けて膨らみ始める感じだ。

私は正確に覚えている。 初めてオークランドに着いた日の空を。
韓国とあまりにも違った空だった。
とてもきれいな青色で、あまりにも白くて大きな雲が、日光を浴びて輝くようにそして悠々と浮かんでいた。
その時、長いフライトで体調が良くなかったにもかかわらず、それは覚えている。 強い印象だったからだ。

整理していた手紙の中には、私が忘れていた話も人もいた。
私が彼らに、その当時はほんの少しはありがたい存在だったのか「Thank you」というメッセージの手紙があった。

そして私の影響で韓国語を学ぼうとするという手紙の内容もあった。

今は韓国語を学ぼうとする日本人も多いが、その当時はあまりいなか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う。

手紙というものをいつ書いたのか覚えてもいられないほどだ。

メールができ、携帯電話ができ、SNSができた。
手紙は太古の遺物のように思われてしまう時代に、私たちは生きている。

ところが今日偶然に見た私の昔の手紙が私を感動させ、胸いっぱいにしてくれた。

まるで子供が、サンタのプレゼントをもらった感じだった。

これらの手紙は何度か整理され,整理され,現在残っている.

この国、あの国でそのように暮らしていると、不本意ながら整理しなければならない時があった。

ジェーン·オースティンの小説の中に、手紙の往来場面が多く出てくる。
安否を尋ねて返事をして、自分の心情を手紙で送る。
時間と努力が必要な作業だ。
ところが、手紙を書くのは自分を整理できる時間でも、あったと思う。
電話や電子メールとは、確かに違う何かがある。

私が手紙について話せば、みんな笑うだろう。 手紙を書くのは実は面倒なことだ。
しかし、今日は請求書だけが入っている郵便受けが、なぜか寂しく感じられる日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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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겨울 비가 내렸다. 이 비로 며칠 간의 한파가 약간은 누그러질 것 같다.
오늘은 하기 싫어서 미뤄둔 짐정리를 하였다.
오래된 편지나 연하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 박스를 열어 보았다.
지금은 편지 왕래라는 건 거의 우리 생활에서 사라져 버렸다.
옛날 뉴질랜드에 있을 때 받았던 편지들도 들어 있었다.
한국에서 언니가 보냈던 편지, 친구가 보내준 편지,
그리고 랭귀지 스쿨에서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 편지. 힐러리가 보내준 편지,
물건 정리가 아니라 편지를 읽는 시간이 되고 말았다.
편지를 읽으면서 사실 너무 그리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졌다.
긴 시간만큼 그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인생사가 있었을 것이다.
나의 인생이 그러했듯이 말이다.
할 수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비행기를 타고 뉴질랜드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요즘들어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내 가슴 속 어딘 가에 숨겨두었던 기억의 실타래가 무엇에 의해 한 올이 풀리면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나는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처음 오클랜드에 도착한 날의 하늘을.
한국과 너무나 달랐던 하늘이었다.
너무나 깨끗한 파란색이었고, 너무나 하얗고 커다란 구름이 햇빛을 머금고 빛나게 그리고 유유하게 떠있었다.
그때 오랜 프라이트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그건 기억하고 있다. 강한 인상이었기 때문이다.
정리하던 편지 속에는 내가 잊어버리고 있던 이야기도 사람도 있었다.
내가 그들에게 그 당시에는 아주 조금은 고마운 존재로 있었는지 “Thank you “라는 메세지의 편지들이 있었다.
그리고 나의 영향으로 한국말을 배워보려고 한다는 편지의 내용도 있었다.
지금이야 한국말을 배우려는 일본인도 많지만 그 당시에는 별로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편지라는 걸 언제 썼는지 기억도 할 수 없을 정도다.
이메일이 생기고, 핸드폰이 생기고 메신저가 생겼다.
편지는 태고적 유물처럼 생각되어버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런데 오늘 우연하게 보게 된 나의 오래전 편지들이 나를 감동시키고, 가슴 벅차게 해주었다.
마치 산타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이 편지들은 몇 번 정리를 당하고 추려지고 해서 지금 남아있는 것들이다.
이 나라 저 나라로 그렇게 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정리를 해야 할 때가 있었다.
시대적 배경 때문이지만 제인 오스틴 소설 속에 편지 왕래 장면이 많이 나온다.
안부를 묻고, 답장을 하고, 자기의 심정을 편지로 보낸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그런데 편지를 쓰는 건 자기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화나 이메일과는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있다.
내가 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다들 웃을 것이다. 편지를 쓰는 건 사실 귀찮은 일이다.
그러나 오늘은 청구서만 들어 있는 우편함이 왠지 쓸쓸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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